세상이 다 그런것이지




인적이 드문곳, 혹은 가보지 않은곳, 어두운 밤길.

 

이런곳에서 맞딱들이면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일까.

 

바로 '사람'이다.

 

 

보통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안심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 것또한 사람이다.

 

 

어떠한 상황안에서 아니,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가장 안심되는 것임과 동시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무서운 것.

 

사람이다.










영화 큐브에서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서로 단합하다가
 
의견이 맞지않자, 혹은 생각이 바뀌자, 혹은 욕구를 못참자
 
서로를 배신하고, 상처입힌다.
 
 
 
 
그 안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밀실에 있다는 공포감도 아닌,
 
방마다 설치된 함정들도 아닌.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다.
 
 
 
 
 
 
 
 
 
삶이란 그렇다.
 
아니
 
사회란 그렇다.
 
당장 내 앞에서 웃고있는 누군가를 100% 신뢰할 수 있느냐 없느냐.
 
아니 100%가 아니라도 좋으니
 
51%라도 신뢰할 수  있느냐 없느냐
 
(No.3의 대사. 주인공의 사람을 믿는 잣대 49% 아니면 51%, 즉 49%는 믿지 않는다라는
 
말이었고, 51%는 믿는다라는 말이라고 후에 여주인공에게 말해준다)
 
 
같이 살을 부비며 살아온,
 
같이 고생을 함께 해오며 살아왔던 사람이라면
 
'이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속에 사람들은 살아가고
 
서로를 위로해 간다.







이렇게 웃고있던 그들도, 그들이 배신을 당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
 
 
내가 욕심이 있다면,
 
그사람이 누구라도, 나를 지금까지 있게 해준 사람이라도,
 
당장 내가 어제 X구멍을 핥아주던 사람이라도(완곡하지 못한 표현에 죄송함을 표함)
 
당장 밟고 올라서는 것이
 
현실이다.
 
 
 
 
 
어디서 조폭영화를 보고 와서는
 
비관주의를 내세우지 말라고 한다면,
 
그말을 한 사람은 정말 세상을 바르고 착하게 살아온 사람이거나
 
아니면 작든 크든, 아직 사회의 쓴맛을 보지 못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살아야 하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살아있는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당하고 외면당할때,

 

그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은, 마치 토끼가 자기 집에 간을 놓고 온것 처럼 한다.

 

 

'비열하다'라는 말의 쓰임 자체가

 

조폭쪽으로 컨셉을 흘려보였지만,

 

사실은 비열한이라는 말을 쓰게끔 만드는 것은 조폭이 아니라 선한것 같았던 친구에서이다

 

실제로 감독의 의도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비열한을 친구로 묘사한 것은, 비단 조폭사이의 비열함이 아닌,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하나하나에도 그것이, 그 단어가 박혀있다는 것을 전달해 주려고 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오전까지 서로 아끼고 믿던 사람이

 

말 한마디로, 숫자 0이 붙은 종이로 인해

 

오늘 오후부터 적이 될 수도 있는.

 

 

믿고 말했던 것이

 

결국에는 비수로 다가와 내 등에 꽂힐 수도 있는

 

 

그런 비열한 거리를 걸어다니는 사람들

 

거리의 끝에는 탄생이, 나머지 한쪽 끝에는 죽음이 있어,

 

가끔씩 거리의 옆에 마련된 휴식터들로, 가게들로, 공원들로 들어가

 

잠깐 동안의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그 거리로 쏟아져 나와야 하는

 

그런 삶을 말이다.

 

 

 

감추어야할 진짜 비밀은 가슴속에....

 

 

 

by 쟈솜 | 2006/12/23 06:27 | 쟈솜의 제멋대로 | 트랙백 | 덧글(0)
이런저런 일들~


사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빌 브란트'의 사진.
 
디테일과 사진..정말 빠져들거 같은 사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예전에 했던 전시회들의 작품들이 많고, 사진들이 너무 빼곡히 걸려있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진 사진을 볼 수 있다는건 즐거운 일입니다^^
 
 






 
수원 가는 길입니다^^ 비가 오더군요...그냥 찍었습니다^^







2주정도 했던 동수원 관련 알바의 결과물들..
 
왠지 뿌듯.^^





 
신촌에서 개그좀 했습니다..ㅋㅋㅋㅋ
 
지인들과 함께 신촌에서 술집을 찾던 도중
 
XX쿠폰북에 있는 쿠폰을 가져오면
 
홍합탕과 꽁치구이를 준다는 말에
 
쿠폰북 찾아다니기..ㅋㅋㅋ
 
결국 신촌 맨 위에서 부터 밑에까지 쭉~ 둘러본 결과~! 찾아낸~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그저그랬지만(공짜니..;) 그래도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by 쟈솜 | 2006/12/17 22:31 | ▶ Day by day ▶ | 트랙백 | 덧글(0)
하동관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밤을새고 충무로 가는도중 친구와 함께 갔었던 그 맛을 잊지 못할 정도로

'곰탕'이라면 '하동관'하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곳입니다

사장님도 너무 익살이 좋으시고 재치가 넘치셔서 훈훈한 정도,

말 그대로의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곳, 누구나 와서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곳이라는데에

누구하나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올해가기 전에' 꼭 가보자고 하며 약속한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하동관 곰탕을 우리모두 눈으로 먹어봅시다~^^


이것이 곰탕이다~!
by 쟈솜 | 2006/12/17 15:43 | 쟈솜. 다녀오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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